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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수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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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Ludditeʼ Teens Donʼt Want Your Likes When the only thing better than a flip phone is no phone at all. 이제 “좋아요” 필요 없어요. 스마트폰을 거부한 러다이트 10대들 Ludditeʼ Teens Donʼt Want Your Likes When the only thing better than a flip phone is no phone at all. (By Alex Vadukul, Dec. 15, 2022) 이제 “좋아요” 필요 없어요. 스마트폰을 거부한 러다이트* 10대들 (알렉스 바두클, 2022년 12월 15일) 2022년 12월 15일 자, 뉴욕 타임스에 실렸던 휴대폰과 SNS를 거부한 10대들에 대한 기사 중 시작 부분이다. 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전개하고 있는 일련의 운동을 19세기 초반 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직에 분개하여 기계 파괴 운동으로 일어났던 러다이트 (Luddite) 운동에 비유한다.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운동이기 때문에 두 사건을 직접 비교할 수는..
[Column] Why our screens make us less happy 컴퓨터를 실컷 사용해도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경영대학교 교수이며 심리학자인 아담 앨터(Adam Alter) 교수가 2017 TED 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머리 글자로 우리 모두 알아야 할 지식과 과학의 발전을 알려주는 세계적인 발표회다. ※ 연설 도입부 In 2010, Steve Jobs, when he was releasing the iPad, described the iPad as a device that was "extraordinary." "The best browsing experience you've ever had; way better than a laptop, way better than a smartphone...
[Column]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를 잘 하려면 세계 경제의 양대 축으로 급부상한 중국과 인도, 그 어느 쪽이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클까.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즈(FT)와 금융전문통신사 블룸버그(Bloomberg)는 모두 "인도"라고 답했다, 이유 중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인도에서는 영어가 통하기 때문” (블룸버그 통신 3월 11일자)이라는 것이다. "영어는 개발경제 국가의 중요한 사회 인프라다. 영어가 통해야 기업과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몰려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가 창출된다." (조선일보, 2007년 4월 7일자 특별기획- FTA 신개방시대) 오래전 기사지만 급격하게 국제화가 되는 경제 환경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영어실력의 확보가 필수적임을 잘 나타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고 이 사실은 아직도 유효하다.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
[영화 명대사] 83. 페노메논 (Phenomenon, 1996)_사랑은 변치 않고 감독: 존 터틀토브 (Jon Turteltaub) 각본: 제랄드 디 페고 (Gerald Di Pego) 출연: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카이라 세드윅 (Kyra Sedgwick), 포레스트 휘태커 (Forest Whitaker) 사람들은 불확실한 일 (uncertainty) (uncertainty)이나 애매모호한 상황 (ambiguity)을 잘 견디지 못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생기면 설명 불가능 한 현상 (inexplicable phenomenon)이 발생했다는 말로 넘어가려고 한다. 우리가 설명하지 못한다고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은 것도 아니고, 또 설명하고 이해를 한다고 해도 상황이 바뀌고 우리의 지식이 축적되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의 변화나..
[영화 명대사] 82. 그린북 (Green Book, 2018)_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는 어리석음 그린북 (Green Book, 2018) 감독: 피터 파렐리 (Peter Farrelly) 각본: 피터 파렐리 (Peter Farrelly) 출연: 비고 모텐슨 (Viggo Mortensen) 마허샬러 알리 (Mahershala Ali) 2019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상, 남우 조연 배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관광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미국에 가서 조금이라도 살아 본 사람들이라면 미국 사회 바닥을 무겁게 흐르는 이해 안 되는 현상을 만나게 된다. 총기 사용과 인종 차별이다. 사실 두 문제가 서로 연관이 있다. 미국은 19세기 후 반에 5년간 (1861-1865) 흑인 노예 해방으로 나라가 갈라져 전쟁을 치렀다.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인 3,000만 명 중 6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남쪽과 북쪽..
[영화 명대사] 80. 바비 (Bobby, 2006)_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바비 (Bobby, 2006) 감독: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Emilio Estevez) 각본: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Emilio Estevez) 출연: 앤서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데미 무어 (Demi Moore), 샤론 스톤 (Sharon Stone) 영화 바비 (Bobby, 2006)는 1968년 6월 6일 42살의 나이에 암살되어 세상을 떠난 로버트 케네디 (Robert Francis Kennedy)의 마지막 날을 소재로 한다. 이날은 케네디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날이기도 하다. 1968년 4월 4일 흑인 민권 운동을 주도했던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목사가 암살되었고, 미국은 흑인들과 이에 동조한 백..
[영화 명대사] 79.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아련한 옛 유럽의 그림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감독: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 각본: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 출연: 래이프 파인스 (Ralph Fiennes), 머래이 아브라함 (F. Murray Abraham)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 감독의 영화는 특별하다.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각 장면이 수채화나 유화작품이다. 조금만 지나치면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한계를 절묘하게 넘어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또 집착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 속 등장인물과 소품의 좌우 대칭과 균형을 강조한다.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웨스 엔더슨이 만든 영화에는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는 노스탤지어가 담겨있다. 사실 노스탤지어는 내..
[영화 명대사] 77. 퀴즈 쇼 (Quiz Show, 1994), 녹아버린 이카루스의 날개 퀴즈 쇼 (Quiz Show, 1994)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각본: 폴 아타나시오 (Paul Attanasio) 출연: 랠프 빈스 (Ralph Fiennes), 롭 모로 (Rob Morrow) 이 영화는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 1956년부터 1958년까지 방송된 미국 NBC의 은 두 명의 경쟁자가 21점을 딸 때까지 퀴즈 문제를 맞추며 경쟁하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난이도 높은 문제를 극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즐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제되는 문제는 진행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라는 사실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마치 1960-70년 대에 프로레스링이 서로 짜고 각본에 의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것과 같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