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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in Movies

[영화 명대사] 26. 아바타 (Avatar, 2009)

 

Avatar (2009)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외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장르의 영화이자 아바타 시리즈의 처음을 기록하는 영화다. 20091217일에 개봉하였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여 최다 관객, 최다 수익 타이틀을 10년 가까이 보유한 작품이다. 당시까지 흔히 사용되지 않았던 3D 기술을 활용하여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구인들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 희귀 금속 (Unobtanium)을 채취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을 정복하려 한다.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인간의 뇌와 연결하여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아바타를 이용한다. 판도라 원주민인 나비족들은 희귀 금속이 가장 많이 묻혀있는 자신들의 성지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한다. 지구인을 대신하여 나비족에 침투했던 셜리 (셈 위딩턴)를 대신하는 아바타는 자신의 영토와 삶의 방식을 지키려는 나비족에게 감화되어 그들과 함께 투쟁하여 지구인들을 몰아낸다.

 

미대륙 인근의 제도, 중남미 대륙에 처음 상륙했던 콜럼버스 등 유럽인들은  희귀한 금속인 금(gold)을 얻기 위해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금속 채굴 등 강제노동에 동원해  거의 멸절시켰다. 나중에 미국 대륙을 점령했던 백인들도 원래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족 (Native America)을 학살하고 그들의 영토에서 강제로 몰아내었다. Avatar를 보면서 미대륙 개척 백인과 원주민과의 투쟁을 떠올렸다.

 

영화에서 셜리는 판도라에 살고 있는 원주민 다른 종족들을 찾아다니며 함께 싸울 것을 주장했고, 함께 힘을 합쳐 싸워 지구인들을 몰아낼 수 있었다.

 

Jake Sully: The Sky People have sent us a message... that they can take whatever they want. That no one can stop them. Well, we will send them a message. You ride out as fast as the wind can carry you. You tell the other clans to come. Tell them Toruk Macto calls to them! You fly now, with me! My brothers! Sisters! And we will show the Sky People... that they cannot take whatever they want! And that this... this is our land!

 

셜리: 하늘의 사람들 (지구인)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져가겠다고. 그들을 막을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당신들은 바람만큼 빨리 날 수 있습니다. 다른 종족에게도 합류하라고 하십시오. 토락 막토 (최고 지도자)가 부른다고 하십시오. 나와 함께 비행합시다. 형제자매여 지구인들에게 보여줍시다. 그들이 원한다고 다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곳은 이곳은 우리의 땅입니다.

 

미국 개척 초기 원주민들도 끝까지 투쟁했다. 특히 Sitting Bull이라는이라는 Sioux () 족 추장은 여러 부족을 규합하여 1876년에 George Custer 장군이 지휘하는 미 기병대에 압승을 거두었으며 Custer 장군은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Custer는 미국 사람들이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운 미국 초창기 영웅으로 여기고 있는 인물이다 (1960년대 미국 TV 드라마로 원주민과의 전쟁이 영웅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미국 각지에서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 안에서 생활하던 미국 원주민들은 단결하지 못하고 미국에 굴복한다.

 

 

 

Sitting Bull

Sitting Bull (c. 1831-1890) was a Teton Dakota Native American chief who united the Sioux tribes of the American Great Plains against the white settlers taking

www.history.com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비족인 판도라를 평정하고 지구인들을 우주선에 태워 추방하는 장면이 나온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카메룬 감독은 이렇게라도 미국 원주민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함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본다.

 

지구인들이 엄청난 가치의 희귀한 광물을 포기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더 강력한 군사를 이끌고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아바타 시리즈는 2, 3, 4. 5편이 계속된다.

 

 

 

All of the Avatar Sequel Announcements: A Timeline

Come hell, high water, or a global pandemic, the first Avatar sequel is coming December 17, 2021.

www.vulture.com

Avatar- The Final 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