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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ooks

[영어 추천도서] 2. The Testament (유언장), John Grisham (존 그리샴)

 

The Testament 유언장, John Grisham 존 그리샴

 

존 그리샴 John Grisham 1999년 소설로 New York Times Best Seller 1위를 차지한 소설이다.

 

 그리샴은 1955 미국 남부 아칸소 주  출신이다. 전직 변호사이며 1989년에 나온 <The Firm>이라는 법정 소설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베스트 셀러 소설가로 변신했다.    수십 권의 소설이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자유주의 박애주의 정신이 강하다. 그리샴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선교 여행을 떠나거나, 자신의 사유지에 6개의 소형 야구장을 운영하며 350여명의 아이들이 26개의 리틀야구 리그로 참가하는 야구단의 단장으로 지내고 있다.

 

그의 소설은 대부분 법정을 무대로 하고 있으나 인종 차별과 사형 제도를 반대하고, 가난하며 차별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의 소설을 대부분 읽었지만 이 책이 가장  울림을 준다.  소설은 늙고 병든 억만장자(Phelan) 유산 분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필란 Phelan 은10조 원이 넘는 재산을 벌었으나 가족들 원수처럼 지낸다. 몇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자손들이 많다. 많은 돈이  부인들과 자식들을 망쳐놓아 가족 들은 빚더미 속에서 사는데, 필란 Phelan 세상을 떠나면  재산을 물려받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소설 속에서 필란 Phelan  말한다.

 

The money is the root of my misery. I am estranged from all the wives and all the children. They’re gathering here today because I’m dying and it’s time to divide the money.

 

그 놈의 돈 때문에 내가 이리 비참해진 거야. 마누라들이나 자식 놈들도 다 도망갔지. 오늘 여기 그 놈들이 모여 있어. 드디어 재산을 나눌 때가 되었기 때문이야.

 

그러나 필란 Phelan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죽기 전에  재산(10조 원)을 남미에서 원시 원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는 선교사인, 아무도 본적도 알지도 못하는 딸(Rachael)에 남긴다. 레이첼 Rachael 찾기 위해  변호사 조슈아 Josh 남미로 파견되는데, 그는   유능한 변호사였지만 지금은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자이며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멋진 소설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줄거리를 말할 수는 없지만   손에 잡으면 놓기 어려운 소설이라는 점만 강조하고 싶다. 

 

 소설을 읽으며 생각나는 성경 구절이 있다.

 

예수께서 40일 동안 굶으며 기도할  악마가 나타나 돌을 빵으로 바꾸어 보라고 유혹했다. 이에 예수께서 신명기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마태복음 4:4)

 

사람은 빵으로만, 물질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다. 테스트먼트 Testament  읽어 보기를 권한다.